25년 7개월 만에 코스피 대장주가 바뀌었습니다. 2025년 6월 22일,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장중 2,084조원을 돌파하며 삼성전자를 약 4,500억원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뉴스를 보자마자 저는 솔직히 "드디어 왔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몇 년 전만 해도 주식을 시작한 사람에게 주변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삼성전자는 무조건 들고 가는 거야"였으니까요.대장주 교체, 25년간 공식이 깨진 이유일반적으로 삼성전자는 '국장의 대들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1999년 처음 코스피 시총 1위에 오른 뒤 2000년 11월부터는 단 한 번도 그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으니, 이 공식은 어느 순간부터 의심조차 하지 않는 전제가 돼버렸습니다.그런데 제가 직접 두 기업의 주가 흐름을 지켜보면서 느낀 건 달랐..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처음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는 알림을 보고 "또 폭락장이 왔나" 싶어 가슴이 철렁했습니다.알고 보니 급등으로 인한 매수 사이드카였고,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2,000조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었습니다.기쁜 소식인데도 괜히 긴장했던 그 순간, 저는 이 시장이 얼마나 심리에 좌우되는 공간인지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사이드카 발동, 어떤 상황인지 알아야 흔들리지 않습니다2025년 5월 30일 오전 11시 30분경,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습니다.사이드카란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수 주문의 효력을 5분간 강제로 멈추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너무 빠르게 달리는 시장에 잠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