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가계신용 잔액이 2019조8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솔직히 뉴스 제목만 봤을 때는 '또 빚이 늘었구나' 정도로 넘기려 했는데, 숫자를 하나씩 뜯어보니 생각보다 속도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주택 거래도 늘고, 신용대출도 동시에 폭발한 분기라는 점에서 단순히 집 사는 수요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2000조 돌파, 숫자 안에 숨은 흐름저도 처음엔 2000조라는 숫자가 너무 커서 피부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증가 속도를 보고 나서는 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가계신용은 전 분기 대비 25조9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2021년 3분기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출처: 한국은행). 직전 1분기 증가액이 14조8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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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9.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