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이후 임진강과 한탄강 일대에서 북한군이 DMZ에 매설한 지뢰가 남측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이 있다는 군 당국의 공식 경고가 나왔습니다.저는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강가에서 나무 상자 하나 만지는 게 그렇게까지 위험한 일인가' 싶었습니다.그런데 관련 내용을 들여다볼수록 결코 가볍게 넘길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비가 그친 뒤 강변에서 마주칠 수 있는 것들저는 예전에 비가 많이 온 다음 날이면 집 근처 하천을 걸으러 나가는 걸 좋아했습니다.불어난 물이 쓸고 간 자리에 나뭇가지, 플라스틱 조각, 심지어 신발까지 온갖 것들이 쌓여 있는 모습이 묘하게 흥미로웠거든요.그때는 한 번도 '저게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연천이나 파주처럼 군사분계선(MDL)과 가까운 접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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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6. 10:37
